방송마다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조선 '미스터트롯'이 대망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제2의 '송가인'의 탄생이 되었는데 그 주인공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스터트롯 우승자
'미스터트롯' Top7 진출자인 김희재, 김호중, 장민호, 정동원, 영탁, 이찬원, 임영웅이 제2의 '송가인'을 노리는 자리 '영예의 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결승전 무대가 치뤄졌습니다.
워낙 큰사랑을 받아온 '미스터트롯'이다 보니 마지막 우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많은 국민적 관심속에 마지막 결승 무대 방송날만을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는데요.
마지막 결승무대를 통해 '미스터트롯' 최종 '영예의 진' 자리는 마스터 점수,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실시간 방송과 함께 집계되는 대국민 문자투표 점수를 최종 합산하여 마지막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스터트롯 결승참가자 TOP7은 결승전 무대를 통하여 총 2개의 주제곡으로 개별 무대를 꾸리게 되었는데요.
첫번째 결승무대 미션은 '작곡가 미션'으로 결승 진출자들에게 주어지는 여러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신곡을 단시간 내에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여 부르는 미션이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참가자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도 하고 본인이 잘하는 무기를 더욱 갈고나오기도 하면서 첫번째 무대를 꾸미게 되었는데요.
첫라운드에서는 플레이사운드의 곡을 받은 영탁이 '찐이야' 그리고 트로트계의 대선배 태진아의 아들인 가수이작 작곡가 이루의 곡 '딱풀'을 노래한 이찬원이 마스터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받고 최저점도 동일한 81점을 받으며 우승자의 자리에 한발 앞서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영탁의 '찐이야'는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한 곡으로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특징으로 영탁 특유의 유쾌한 퍼포먼스와 흥으로 마스터인 김준수도 계속하여 흥얼거리게 만들정도로 높은 완성도의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임영웅 역시 박현진 작곡가의 '두 주먹'을 통해 평소 매력과 다른 댄스와 액션을 보여주며 신나는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아쉽게도 영탁,이찬원에 비해 1점 모자를 99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어진 두번째라운드는 '미스터트롯' 결승참가자 TOP7 각자의 '인생곡미션'을 통하여 결승참가자들의 인생을 대변할 수 있는 곡을 통해 마지막 라운드를 장식하게 되었는데요.
'가족' 그리고 '꿈' 혹은 '은인' , '삶' 등의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가장 인생에 가장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곡을 통하여 무대에 풀어내는 라운드이다보니 결승참가자 TOP7은 어느 무대보다 진심을 담은 무대와 노래를 통해 현장을 화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미스터트롯' 결승의 우승자는 대국민 문자 투표가 굉장한 변수로 작용될 수 있다고 사전에 제작진이 얘기한바가 있어 마스터와 응원투표 외에 실시간 집계로 인한 순위 변동도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방송 중 중간투표 결과 이찬원이 1위를 차지하며 2위인 임영웅과 불과 17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각각의 가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을 조리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진 순위는 영탁, 4위는 김희재, 정동원이 동점을 5위는 김호중 6위는 장민호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라운드 '인생곡 미션'을 통하여 TOP7은 각자의 인생곡 미션에 장민호는 아버지의 빈소를 찾아 자신의 번번히 실패를 하였던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의 인생곡 '남자라는 이유로'를 부르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였습니다.
대한 사연과 함께 선정한 이유를 얘기하였는데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 은사님을 찾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은사님을 위한 인생곡 '고맙소'를 선정하여 무대를 꾸몄습니다.
이어 영탁은 오랜 무명시절 힘들고 지쳤을 때 많은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는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인생곡으로 선택하여 노래하였는데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을 받으며 우승자로써의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임영웅은 인생곡으로 도성의 '배신자'를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모친이 젊은시절 사별한 부친이 도성의 '배신자'를 장난스럽게 불러주었다는 추억이 있어 선택하였는데 첫 소절부터 절절한 음색은 마스터들의 마음을 울리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임영웅은 무대가 끝나고 한참을 눈물을 훔치며 감정을 컨트롤하였는데 이무대를 통하여 마스터점수 최고점 100점을 받고 최저점수를 무려 94점을 받으며 우승자다운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결승전 참가자의 무대가 끝나고 대망의 결승 우승자가 선정되는 자리에 그동안 서바이벌 예능 프로에서 볼 수 없던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는데요.
중간합산 점수에 이어 마지막 대국민 실시간 문자투표의 집계과정에서 문제가 발생되면서 총 770만 콜이 넘게 접수가 되며 문자 투표를 모두 집계하는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되어 버린것입니다.
MC인 김성주는 "결과가 지금 나올 수 없다." 라며 "새벽에나 되야 집계가 완료가 될것 같다는게 집계쪽의 설명" 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아쉽게도 최종 '미스터트롯 우승자'의 영광은 일주일 뒤 3월 19일 목요일 밤 10시에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저 역시 늦은시간까지 우승자 발표를 기다렸기에 굉장히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미스터트롯 우승자'를 알기 위해서는 일주일의 시간을 기다려야만 하겠습니다.
